[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진 내년 6월 착공된다.
18일 국토해양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047040)컨소시엄과 지난 10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관한 가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소사~원시복선전철은 부천시 소사동에서 시흥시를 거쳐 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총연장 23.4㎞의 복선전철로 총 1조42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중 국비 1013억원이 지원되며 민간자본으로 1조3259억원이 충당된다.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PIMAC(Public and Private Infrastructure Investment Management Center : 한국개발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사업 검토를 마무리하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심의위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 대우건설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게 되며 6월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55개월로 오는 2015년 1월 개통예정이다.
작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을 주간사로 현대건설,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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