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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소 총리, 고이즈미에 반격..내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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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I 2009.02.20 10:08:15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최근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로부터 공개적인 질타를 받은 아소 다로 총리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소 총리는 "고이즈미 총리가 자민당 의원들을 이간질시키면서 `정액급부금` 추진과 관련해 중의원 표를 빼앗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본 여당인 자민당은 국민들에게 총 2조엔의 현금을 지급키로 한 정액급부금 통과를 추진 중이다.

최근 고이즈미 전 총리는 개혁을 위해 2005년 중의원 해산을 결정하면서 자민당이 3분의 2이상인 다수당을 만들었고, 이후 법안통과가 수월할 수 있었다며 아소 총리가 다수당 자리를 어떻게 얻어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해 왔다.

또 자민당이 (정액급부금과 관련해) 다수당 지위를 활용하려 한다면 표결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2005년 당시 우정성 민영화 개혁을 내걸어 3분의 2의석을 얻었냈지만, 최근 아소 정권이 우정성 민영화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에 분개했다. 이와 함께 정액급부금 안에 대해서도 고이즈미는 "다수당을 동원해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었다.

이에 대해 아소 총리는 "우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내 다수당을 만든 것"이라며 "정액급부금에 고이즈미 전 총리가 기여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요구할 지 여부에 대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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