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2차 특수 이어지나"…편의점업계, 대규모 할인전 들어가

오희나 기자I 2025.09.22 06:00:00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1차 효과 누린 편의점, 프로모션 나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22일부터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시작되면서 편의점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선다. 1차 쿠폰 지급 때 식품·생활용품 등에서 매출 증가 효과를 본 만큼 이번에도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 시내의 한 가게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이날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자체브랜드(PB)인 리얼프라이스 생필품 10종을 제휴카드로 결제할 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면 19종에는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을 앞두고 2차 소비쿠폰 지급액 10만원에 맞춘 실속형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편의점 CU는 이날부터 정부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에 따라 생필품 중심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2차 할인 행사에서는 라면, 즉석밥 등의 가공식품류는 물론, 가정간편식(HMR), 음료, 화장지,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폭이 가장 큰 상품군은 화장지로 최대 69% 할인한다. 라면과 즉석밥의 경우, 최대 33% 할인은 물론 ‘1+1’, ‘2+1’ 행사도 병행한다.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늘었던 것을 감안해 2차 행사에도 훈제오리, 냉동우삼겹, 고구마, 감귤 등을 초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탄산음료류도 최대 48% 할인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민생회복 초특가전 시즌2’를 테마로 2200여개 품목에 대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 10여종을 최대 20% 할인하고, 냉동육류 4종은 15% 싸게 판다. 생활필수품 20종은 1+1 행사와 가격 할인이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제휴 카드로 결제시 30% 추가 할인이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3021종 상품을 대상으로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번들상품을 제외한 즉석밥 전 상품에 덤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 이상 결제시 30%, 5천원이상 결제시 20% 각각 추가 할인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추석을 겨냥해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과 조미료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앞서 편의점들은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 매출이 늘었다. 특히 생필품과 식품류 매출 효과가 커 이번 2차 지급 시기에도 해당 카테고리에 할인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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