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6%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7070억원으로 82.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14억원으로 165.7% 늘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한 셈이다.
특히 ‘펍지: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줄줄이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게임사의 실적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이익 성장이 매력적”이라며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렸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41만 원→47만 원), 교보증권(37만 원→41만 원), 현대차증권(34만 원→40만 원), NH투자증권(34만 원→40만 원) 등 증권사도 줄줄이 목표가를 올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