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임직원, 영유아 보호시설서 ‘아동 돌봄’ 봉사 진행

박순엽 기자I 2023.08.25 09:40:42

본사·수도권 사업장 직원 20여명 야곱의집 방문
실내 공간 조성과 아동 놀이 돌봄 활동 등 진행
기존 사회공헌 외 아동 돌봄 등 활동 확대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본사·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거주 아동 돌봄 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야곱의집은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36개월 미만 영·유아 보호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20여명의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은 여름철을 맞아 외부 물놀이 시설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천과 기온 저하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해 공간 조성·아동 놀이 돌봄 활동 등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제작 지원사업, 장애인시설 창호 교체 사업 등 주로 장애인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아동 돌봄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 사회공헌 외에도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원희 금호석유화학 인재개발팀장은 “특수 시설은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봉사를 펼치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던 만큼 청계천 정화 활동,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난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사업(KWVMF) 후원, 올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 의왕시 9남매 다둥이 가정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와 공생하는 가치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봉사 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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