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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 아동그룹홈 시설에서 살다가 퇴소한 이후 현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이씨는 “매년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그룹홈에서 2500여명의 아동이 보호종료 후 사회로 나서고 있지만 보호대상아동에서 만 18세 1인 가구로 전락한 이들에게 거친 세상을 혼자서 견뎌내는 일은 매우 힘겹다”며 “청년 선대위에서 함께하며 정치가 보호종료아동의 삶에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 몫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로 8년차 주거활동가로 활동 중인 임씨는 “임대주택은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 열악한 환경, 위험이라는 선택지밖에는 없고 임대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권한이 보장되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매우 미비하다”며 “합리적인 비용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 변화에 맞는 주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국제 인권활동가인 이씨는 “90년대생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벌써 두 명이나 배출되었고, 조슈아 웡은 불과 16세의 나이에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으며, 그레타 툰베리 역시 16세에 석탄 소비에 반대하며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하는 운동을 했다”며 “이제 청년 선대위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더 평화롭고, 더 평등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국제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경제분야 전문가인 구씨는 “‘이재명의 눈’이 돼 민생현장으로 가 그곳에서 만난 문제의 개선 방안들을 정리해 후보와 캠프에 전달하겠다”며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사람들을 모셔다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로 만드는 인재 영입 쇼는 그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는 대표단 인선도 추가 공개했다. 청년 정치 및 정책 분야를 이끌어갈 인사로 강수훈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동학 청년선대위 인사영입단장은 “각 분야의 누적된 역량을 가진 분들로 평범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줄 인사들을 청년선대위에 합류시켜 다채로운 목소리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2~3차례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