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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루, 서울대 산학협력 '구미호 맥주&토종닭 페스티벌' 성료

김범준 기자I 2021.08.06 09:09:5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는 ‘구미호 맥주&토종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구미호 맥주&토종닭 페스티벌’ 메뉴 연출컷.(사진=카브루)
구미호 맥주&토종닭 페스티벌은 지난 6~7월간 우리나라 토종닭 소비 확산을 위해 카브루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카브루 브루펍’에서 진행한 행사다. 대표 치맥(치킨+맥주) 메뉴인 ‘카브루 토종닭 튀김과 필스너’과 ‘토종닭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드라이 세종’, ‘토종닭 블랑켓과 벨지안 화이트’, ‘토종닭 다리구이를 올린 카레전골과 오디너리 비터’ 등 4종의 토종닭 메뉴와 페어링(Pairig·음식 궁합) 맥주를 선보였다.

카브루는 약 두 달간의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브루 토종닭 튀김과 필스너’ 메뉴가 약 39% 비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식 라거인 필스너와의 페어링 궁합은 물론, 반죽에도 맥주를 넣어 토종닭의 쫄깃함과 육즙을 살리고 특제 시즈닝을 입혀 이국적이고 매콤달콤한 맛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카브루 토종닭 튀김과 필스너 메뉴는 오는 10일 말복을 맞이해 브루펍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머지 메뉴들도 이번 페스티벌을 함께 기획한 서울대 푸드비즈랩과의 논의를 통해 일정 기간동안 순차적으로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카브루는 지난 5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니스랩과 함께 우리나라 토종닭의 인식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카브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수제맥주를 만드는 것은 물론, 수제맥주를 즐기는 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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