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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루는 약 두 달간의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브루 토종닭 튀김과 필스너’ 메뉴가 약 39% 비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식 라거인 필스너와의 페어링 궁합은 물론, 반죽에도 맥주를 넣어 토종닭의 쫄깃함과 육즙을 살리고 특제 시즈닝을 입혀 이국적이고 매콤달콤한 맛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카브루 토종닭 튀김과 필스너 메뉴는 오는 10일 말복을 맞이해 브루펍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머지 메뉴들도 이번 페스티벌을 함께 기획한 서울대 푸드비즈랩과의 논의를 통해 일정 기간동안 순차적으로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카브루는 지난 5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니스랩과 함께 우리나라 토종닭의 인식 확대와 소비 진작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카브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수제맥주를 만드는 것은 물론, 수제맥주를 즐기는 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