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은 지난해 현대모비스로부터 연간 1만5000대 규모의 금속분리판을 수주했으며, 자회사 세종이브이를 설립해 충주첨단산업단지 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신규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에 앞서 세종공업은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수소차용 금속분리판에 대한 기술력을 축적해왔고, 지난해 현대제철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금속분리판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김기홍 세종공업 대표는 “지난해부터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차 스택의 중장기 생산 계획에 맞춰 원활한 납품을 위해 세종이브이의 금속분리판 생산 프로세스를 갖춰왔다”며, “친환경 및 자율주행 분야 등에서 세종공업만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력을 앞세워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