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KIC유럽은 KOTRA 함부르크·파리 무역관과 함께 프랑스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인 VivaTechnology(비바텍)에 국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KIC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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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해당 행사에 참여기업들은 기업별 부스운영과 함께 18일 진행될 온라인 피칭, ‘2021 K-Mobility Startup Online Pitching’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국내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관에는 최근 탄소중립 이슈와 함께 향후 가장 큰 시장변화가 예측되는 그린모빌리티 관련 국내 유망 9개 기업·기술, ‘스마트 모빌리티(노타, 빅스스프링트리, 옐로나이프), 자율주행(스트라드비전, 비트센싱), 전기·수소 모빌리티(지오라인, 에코브, 컨셉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6월 17일에는 한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4개국 모빌리티 산업 관계자들의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트렌드’에 대한 워크숍이 마련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요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 (사진제공=KIC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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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운 KIC유럽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함께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기술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국내 우수 산업의 혁신성을 유럽시장에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후 전시뿐 아니라 유럽국들과의 공동프로그램 운영, 무역규제 대응 등 한-EU간 탄소중립 혁신생태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