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보건산업 전시회 ‘2021 바이오 코리아’ 공동 참가를 시작으로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법인 및 지사가 위치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페루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시장 분석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고 바이오트코리아는 기술영업 및 사업수행 등을 지원키로 했다. 바이오트코리아가 개발한 검체 채취 로봇은 원격 로봇 제어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 검체 채취 과정을 비대면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의사 1명당 최대 9대의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을 통제할 수 있어 의료진 피로와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의료 현장을 비롯해 공항, 격오지 등 비대면 검체 채취가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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