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톱픽`-교보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교보증권은 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톡이 메신저를 넘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인터넷섹터 톱픽(최선호주)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5만5000원 유지.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464억원,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17.5% 각각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내에서 ‘회원가입(카카오싱크)→상담(챗봇)→구매→결제(카카오페이)’까지 이어지는 생태계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카톡 내에 이런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시 광고 후 구매까지 이어지는 전환율 측면에서 광고주들에게 카카오톡 플랫폼은 매력적”이라며 “향후 카카오 광고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