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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20일 '물 부족' 체험 '워크 포 워터' 개최

원다연 기자I 2018.10.20 09:28:32

''물 뜨러 가는 길'' 통해 개도국 식수 구하는 과정 체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OICA는 20일 물 부족 문제를 깨닫고 지구촌 글로벌 이슈를 미래 세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8 KOICA 워크 포 워터’를 개최한다.

KOICA는 “경기도 성남 KOICA 본부 일대에서 지구촌체험관 글로벌 시민교육 체험행사 ‘2018 KOICA 워크 포 워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식수를 구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국내 최초 세계시민교육 페스티벌 ‘물 뜨러 가는 길’에서는 참가자들이 물 3ℓ를 들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식수 구하는 과정을 간접 경험한다.

또 참가자들은 물을 옮기면서 UN에서 정한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만들어진 △아프리카 물 부족 퀴즈 & 간이정수기 만들기 △일상속 SDGs 실천하기 △세계 분쟁 조정가 되기 등의 체험부스에서 지구촌 글로벌 이슈를 경험하고 세계시민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행사장 내 지구촌체험관에서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해양쓰레기 문제 등을 다룬 전시 ‘태평양의 보물섬’이 진행되며, ‘아마도이자람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세대들인 참가자들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며, 지구촌의 물 부족 문제를 인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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