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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선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코트라가 프랑스 현지 기관들과 스타트업 정책 관련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양국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혁신성장 컨퍼런스’, 양국 스타트업 19개사의 기업소개(IR) 피칭 대회 등이 열렸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프랑스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해 1대1 상담을 운영했고 ‘코리아 스타트업 나잇’에선 양국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해 네트워크 파티를 가졌다.
특히 스타트업 IR은 양국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112개사가 신청해 35개사가 선정됐고 이중 프랑스 VC가 관심을 보인 12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프랑스는 VC투자가 유럽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단된 국가인만큼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파트너쉽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