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18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이성기 기자I 2018.03.08 08:55:31

패스트푸드·프리미엄버거 부문 2관왕

지난달 13일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전원태(오른쪽)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상무가 심사위원장인 한승문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장에게 상을 받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맥도날드는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에서 패스트푸드와 프리미엄버거 2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우수 제품·서비스·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회다.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 등의 항목을 엄정하게 심사해 최상위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한다.

맥도날드는 프리미엄 메뉴, 쾌적한 매장 환경, 강화된 디지털 경험 및 서비스 등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매장’ 도입 및 확장으로 업계의 혁신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8년 첫 국내 매장을 열어 올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는 그 동안 맥드라이브, 맥딜리버리, 미래형 매장 등 혁신적인 플랫폼을 도입하며 버거 업계를 선도해 왔다.

또 글로벌 60년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지난해 전국 론칭하는데 성공했으며, 수제버거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맥도날드 측은 전했다.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1만개 한정으로 출시한 ‘평창 한우 시그니처버거’는 전국 매장에서 평균 30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1988년 한국 진출 이후 30년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업 운영 및 메뉴 개발에 힘써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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