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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페이웨이브’는 국제표준인 EMV규격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한 첨단 결제 수단이다. 5만원 이하 금액의 상품을 결제 시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는 과정 없이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해당 서비스는 카드 앞면에 물결 모양 ‘VISA페이웨이브’마크가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처리 시간이 단축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한, 국민, 우리카드를 비롯한 총 9개 카드사들이 ‘VISA페이웨이브’ 서비스를 탑재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CU를 포함한 커피전문점, 마트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CU가 최근 카드 기반의 결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이유는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최근 실물 카드, 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카드 결제가 보편화 되면서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 매출 비중을 앞질렀다. 올해 1~3분기에는 전체 매출 중 무려 60%가 신용카드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관 BGF 경영혁신팀장은 “빠르고 간편한 결제 수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및 간편 결제수단을 이용한 매출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첨단 결제 수단을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