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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노유민, 성인과 맞붙어 日 비와코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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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7.05.13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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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영재 노유민(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플루트연주자 노유민(13) 양이 성인 연주자와 경쟁하는 일반부문 경연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노유민 양은 지난 5월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시가현 다카시마시에서 열린 제22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일반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상금은 110만엔이다.

일본 다카시마시와 시가현 등에서 후원하는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부문과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대회 당시 한여진(음악원 기악과 2년) 양이 최연소로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노유민 양은 이번 콩쿠르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에 참가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69명과 4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쳐 5명이 오른 마지막 본선에서 4명의 성인 연주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심사위원장인 구니타치 음악대학 오토모타로 교수와 파리 에꼴노르말 장 페란디스 교수는 노유민 양의 연주에 대해 “소리, 음악성, 테크닉들 전 부분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했다”고 극찬했다.

음악 영재인 노유민 양은 2014년 이화경향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금호 영재 독주회, 수원시향 협연 등 연주자로서의 실연 경험도 풍부한 재원이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예린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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