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설탕과 전쟁‥모든 식품 첨가당 표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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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원 기자I 2016.05.21 14:46:1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모든 식품 성분표에 첨가당(added sugar) 표시를 의무화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식품에 포함된 당분을 천연당(sugar)과 첨가당(added sugar)으로 구분해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식품성분표(nutrition fact labels) 변경안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DA는 식품에 포함된 당분을 천연당과 첨가당으로 구분해, 각각의 함량과 그 양이 하루 권장량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를 표시하도록 했다. 현행 영양성분표에는 천연당과 첨가당 구분 없이 당 총량만 적혀 있다.첨가당은 단맛을 더 내기 위해 들어간 설탕을 말한다.

또 칼로리 표시를 확대하고 1인 1회 섭취량(serving size)을 실제 섭취량으로 게재하도록 했다.

그동안 식품업계는 성분표 개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해왔으며 첨가당 표시는 강력하게 반발을 해 왔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미국인들이 과다한 당분을 섭취하면서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쏟아지면서 FDA가 움직인 것. 식품업계는 성분표 개정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FDA 조치에 대해 1994년 영양성분표 제도가 시행된 이후 가장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안은 2018년 7월 26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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