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기어 S2 클래식 신제품으로 ‘로즈 골드’와 ‘플래티늄’을 선보였다.
‘로즈 골드’는 고급스러운 18K 로즈 골드 도금에 따스한 느낌을 주는 아이보리 컬러 가죽 스트랩을 조합해 고급 여성용 시계를 연상시킨다.
플래티늄은 백금 도금에 블랙 가죽 스트랩을 조합했다. 기존 블랙 세라믹 소재로 만들어진 기어 S2 클래식이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플래티늄은 좀 더 젊고 도시적인 감성으로 비즈니스 캐주얼과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기어 S2는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거친 고급 스트랩과 유명 아티스트 작품으로 구성된 워치페이스까지 더해진다.
지난해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데 이어 올해도 유명 디자이너들은 물론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거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어 S2는 워치페이스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기어 S2 클래식 신제품은 미국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키스 헤링(Keith Haring)의 작품에서부터 스누피 캐릭터까지 색다른 워치페이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기어S2는 똑똑한 기능도 확대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 서비스가 추가되고,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와도 연동돼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어S2 매니저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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