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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교육으로 연말 함께해요"

유근일 기자I 2015.12.27 12:03:13

안데르센 등 고전 문학 전집 9600세트 아동복지관에 전달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교원그룹의 연말 고전 문학 전집 나눔 활동이 화제다. 구몬·빨간펜 등 학습지 선생님들이 ‘안데르센’, ‘눈으로 보는 한국명작동화’와 같은 고전 문학 전집을 아동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연말까지 12억원 상당의 ‘교원 올 스토리(All Story)’ 전집 9600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1만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전 문학 전집 외에도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길러주는 과학 전집 ‘솔루토이 환경’,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여주는 그림 동화 ‘또랑또랑 읽기 그림책’, ‘꾸러기 책장’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집을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한 학습지 선생님들은 “기존에 해오던 방식인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이 아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에 촛점을 맞춘 활동이라 기분이 좋다”며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고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집 나눔 활동은연말을 맞아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구몬·빨간펜 선생님, 웰스매니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12억원 상당의 전집 9600 세트를 전국 1200여개 아동복지기관에 기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권찬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춘구 교원그룹 사장, 박광옥 교원웰스 지역단장, 김미영 교원구몬 지국장, 이성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강경식 교원빨간펜 센터장. (사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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