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티브이로직(121800)이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유상증자와 사채 발행을 통해 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티브이로직 주가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499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이 회사는 장 시작 전 최대주주인 이경국 외 1인이 그로우스앤밸류2호 투자조합과 엠케이1호 투자조합에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주식수는 432만9217주, 양수도 대금은 281억3991만500원이다. 변경 후 지분율은 40.71%가 된다. 또 장외처분을 통해 자기주식 126만9611주를 엠케이 2호, 그로우스앤밸류2호 투자조합, 삼마조합에게 양도했다.
엠케이1호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 58억9999만9650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141억원 규모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1회차로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대상자는 그로우스앤밸류1호 투자조합이다. 2회차인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삼마조합을 대상으로 발행키로 했다. 3회차로 41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발행 대상자는 엠케이1호 투자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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