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돌아온 황제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액면분할 재상장 후 약세로 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8일 오전 9시1분 현재 시가 38만6000원을 형성한 뒤 0.90% 내린 3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분할 전 종가(4월21일 기준)는 388만4000원이었다.
거래량은 11만주 가량에 그쳤으나 거래대금은 441억원으로 코스피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우(090435)는 시초가 18만7500원을 형성한 뒤 2.40%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8일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재상장했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전보다 용이해져 유통 주식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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