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포스코(005490)가 저평가 인식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과 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포스코는 지난 주말 대비 2.13% 오른 26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씨티그룹과 유비에스가 매수 상위 창구 1~2위에 올라 있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포스코는 1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지난 22일 3% 넘게 하락했다. 하지만 이튿날 바로 반등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가 유동성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못 올랐던 종목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포스코도 유동성 수혜를 누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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