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가입자별 수신품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끊김 없는 위성방송을 제공하는 ‘수신품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전 점검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입자 셋톱박스의 IP신호나 QR코드를 통해, 하루 평균 300만건의 방송 신호 정보를 수집해 신호가 미약한 곳을 자동으로 탐색한다.신호가 ‘미약’까지 떨어지면 전문 기사가 사전 점검서비스 나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객이 TV시청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점검·예방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상청의 실시간 날씨 정보와 위경도 좌표 정보를 연동해 구축, 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시 신호 취약 지점을 지역 및 가입자 단위까지 정확히 진단하고,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재 가입자가 밀집된 공동주택과 OTS 가입자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남기 사장은 “기존의 품질점검 서비스는 가입자가 신청해야만 제공하는 사후 서비스(A/S)의 개념이었지만, 앞으로는 문제 발생 전에 찾아가는 사전 서비스(B/S)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위성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유료방송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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