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츠(066130)가 강세다. 실적 개선 기대에 자산 가치가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44분 하츠는 전날보다 3.05%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레인지후드, 빌트인 가전기기는 대부분 B2B를 통한 매출이었다”라며 “국내 건설업체의 가격 통제와 국내 건설 경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최초로 레인즈 후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B2C 시장으로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미 누적으로 1만 계정을 확보했다”라며 “내년에는 2만5000∼3만계정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우량한 재무구조도 강점”이라며 “부채비율은 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금성 자산 223억원에 유휴 자산과 평택 공장 등의 가치를 더하면 실질 순자산 가치는 900억원에 달한다”며 “시가총액 2배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하츠, B2C 기업으로 성장-동양
☞[특징주]하츠, 강세..후드렌탈 서비스 성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