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대정부질문 폐지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대책회의에서 “19대 국회 때 대정부질문 제도가 필요하냐는 회의론이 심각하게 제기됐는데, 이는 제대로 운영이 안 돼서 (말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부터 우리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마당에 대정부질문도 성과 있는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해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지 말고 ▲지역 현안 등 민원성 현안보다는 국가 운영 전체를 다루는 내용을 언급하고 ▲막연한 질문이 아닌 전문성 있는 질문으로 철저히 추궁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는 행정부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추궁하고 국민을 위해서 행정부가 바로 잡히도록 하는 역할을 이번에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대정부질문 폐지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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