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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 `최우수`

이창균 기자I 2011.10.17 11:15:00

영등포· 동작· 송파 `우수`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강남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정보화역량 수준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강남구를, 우수구로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는 관내 오피스 빌딩의 임대정보와 공실정보 등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평가받았다. 일반 부동산정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을 상세히 제공하는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 관내 기업 유치 활성화와 주민 편의 제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영등포구의 경우 빈집 현황을 한눈에 보는 `빈집관리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 재개발 지구 빈집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범죄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모범구로는 중구· 용산구· 마포구· 구로구· 관악구가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가장 높은 역량 수준 상승을 보인 노력구에는 강서구가 선정됐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평가지표를 개발· 보완해 전 자치구의 정보화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울 것"이라며 "대시민 행정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자치구 정보화역량 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정보화 활동 성과를 6대 분야 14개 평가 기준을 토대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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