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현금 배당 효과에 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다. 하지만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0.51%)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창립이래 최초로 주주들에 대한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하이닉스의 현금배당 결정은 반도체사업과 지속가능한 현금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여유와 자신감의 표명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국내외 배당펀드들의 하이닉스 편입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쉬워졌다는 측면에서 향후 주식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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