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성체줄기세포업체 알앤엘바이오(003190)는 2일 오후 4시 중국 상해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제455호 병원과 성체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병원 내 `줄기세포공정기술의학전환기지`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중국측 책임자인 잔구어싱은 "알앤엘바이오와 합작, 중국은 물론 세계의 줄기세포 환자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줄기세포의 기술 성과가 의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는 "국가 차원에서 줄기세포를 연구, 상용화하고 있는 중국이 우리의 기술을 높이 평가해줘 기쁘다"고 말했다.
70여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중국인민해방군 제455병원은 의료, 교육, 과학연구 등을 진행 중인 전체 9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중국 `국가줄기세포연구중심`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줄기세포 연구소와 임상센터를 둔 `줄기세포공정기술의학전환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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