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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등락…금리 결정에 주목

김경민 기자I 2009.03.12 09:27:07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2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올랐지만, 장 시작부터 달러-원 환율이 또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여부 등 이벤트에 주목하며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영향도 예상했던 대로 크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증시는 씨티그룹에 이어 JP모간체이스도 1~2월 수익을 냈다고 밝히는 등 금융주가 오르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휴렛패커드와 애플 등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3%) 떨어진 1127.22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약품 의료정밀 업종 등이 오르고 있지만,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과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필립스의 잔여지분 매각 부담에 5% 이상 크게 떨어지고 있고,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외환은행(004940) 등 은행주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하이닉스(000660)가 6%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상선(011200)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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