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나우콤(067160)과 엔씨소프트(036570)가 온라인게임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키로했다.
엔씨소프트는 3일 나우콤 주식 100만주(5.91%)를 소빅4호투자조합으로부터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밝혔으나 나우콤이 엔씨소프트에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공급에 따른 중장기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콤측은 "엔씨소프트에 온라인게임 네트워크 망을 공급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한 것"이라며 "향후 엔씨소프트 게임 해외 수출에서도 사업 제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콤은 지난달 23일 엔씨소프트 대작 온라인게임 `아이온`에 자사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공급했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나우콤과 협력 관계에 이어 지분 취득에 나서자 나우콤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나우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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