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30일 자사 고객 과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망내할인 800억원, SMS 700억원 등 경쟁 촉진형 요금제도로 총 1860억원에 달하는 요금경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입된 ‘T끼리 T내는 요금’은 상반기에 800억원의 요금인하 효과를 제공했다. 6월 말 가입자가 242만 명을 기록한 망내할인 제도의 고객 당 요금절감 금액은 월 6300원이다.
또 올들어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인하된 SMS 요금은 총 700억원의 요금 경감효과를 가져왔다. 가입고객 당 월 평균 520원을 할인받았다.
SK텔레콤은 이밖에 지난해 12월 청소년 요금제에 정보이용료를 포함, 지난 상반기에 250억원의 요금 경감 효과를 거뒀다. 고객당 월 평균 요금 경감효과는 1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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