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p후퇴..외국인매물에 프로그램 가세

유동주 기자I 2007.10.15 11:00:11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한 매도규모가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2010선 초반으로 후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장초반 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던 투신권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지수는 오전 10시54분 현재 전날보다 2.32포인트 내린 2023.5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선 개인 매도가 늘어나 베이시스가 악화돼 프로그램 차익 순매도규모가 600억원정도로 늘었다.

개인이 순매수를 800억원 이상으로 늘리며 매물을 받아주고 있지만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거세다.

외국인은 그간 상승률이 높았던 철강금속과 시세가 부진한 전기전자업종에 매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은 LG필립스LCD와 두산중공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
개장초 상승흐름이던 삼성전자(005930)와 국민은행 등이 하락반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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