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은 네이버 내 뉴스댓글의 클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뉴스댓글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NHN은 먼저 댓글을 통한 건전하고 꾸준한 글쓰기를 지원하기 위해 뉴스에 대한 의견활동 지수인 `클린지수` 제도를 새롭게 선보이고 특정 지수 이하 이용자의 댓글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블라인드` 제도를 도입한다.
또 뉴스댓글 열람의 이용자 선택 기능을 확대해 `의견펼치기` 버튼을 눌러야만 댓글이 보이도록 기본 설정을 수정했다. `관심·차단 아이디 지정` 기능을 도입, 아이디를 지정해 특정 아이디의 댓글은 모든 목록에서 관심의견으로 보거나 아예 보이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기자의견` 코너를 신설,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원할 경우 자신의 기사에 직접 의견을 달아 네티즌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뉴스댓글 기능들은 `의견모음` 창을 통해 개인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자신이 작성한 댓글과 클린지수 이력도 이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스댓글 시스템이 개편돼도 이용자가 기존에 작성했던 댓글은 그대로 남아있으며 양질의 의견 개진을 위한 하루 10개 댓글 제한, 트랙백 기능, 제한적 본인확인제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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