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유럽의 인기있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LG 수퍼레이싱 위크엔드(Super Racing Weekend)`를 단독 후원, 이색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프랑스, 이태리, 체코, 영국, 벨기에, 스웨덴, 독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투어형 레이싱 경기로 유로스포츠(Eurosports) 방송과 홈페이지(http://www.eurosport.com) 를 통해 유럽 전 국가에 생중계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단독 후원해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유로스포츠의 생중계 외에도 경기장 내외의 각종 보드·경주차량 전후면·브리핑룸·시상대 등에 수많은 LG브랜드가 노출됨에 따라 약 700만달러의 광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장 함상헌 상무는 "이 대회가 유럽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어 지난해에도 인지도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벤츠, 르노, 볼보 등 유명자동차메이커가 모여있는 유럽에서 카레이싱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후원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