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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지난 19일 ‘SCL사이언스: 암백신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성장 전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7년 IND 신청을 목표로 간암·난소암 암백신 임상 1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환자 모집 경로와 대상군도 상당 부분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간암은 차병원, 난소암은 세브란스병원 연구진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맡을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선정하는 단계다.
개발의 중심에는 10년 이상 암백신을 연구해온 자회사 네오젠로직이 있다. SCL사이언스는 중장기적으로 네오젠로직의 암백신 기술과 지식재산(IP)을 내재화해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 연구원은 “임상 1상까지 직접 개발할 예정”이라며 “그룹 출자와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를 통해 연구비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기성형 암백신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추진한다. 국내 백신기업과 공동연구를 협의 중이며, 항원 발굴 플랫폼 다크네오(DarkNeo)를 활용한다. 다크네오는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단백질 영역인 ‘암흑 단백체’에서 암백신 표적 항원을 찾는 기술이다.
신 연구원은 “여러 환자에게 공통 적용할 항원을 발굴하고 기존 항암제와 병용하는 전략”이라며 “제조 부담 완화와 플랫폼 외부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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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제와 조기진단 사업도 확대한다.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은 성모병원·세브란스·고려대 병원 등의 원내 코드를 확보했다. 추가 대형병원 진입과 해외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공급계약 외 추가 물량 확보가 매출 확대의 관건이다.
혈소판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은 세브란스병원과 5개 암종, 총 1000명의 암 환자 검체를 활용한 검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기존 ctDNA 기반 검사가 200만원 정도인 데 반해 환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검사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증권은 SCL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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