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에는 트루윈의 SLS 센서가 모두 공급된다. 지난해 출시된 전용 전기차에도 SLS가 탑재됐다. 올해 4월까지 관련 차량의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5 약 6만2000대 △EV6 약 3만9000대 △제네시스GV60 약 1000대 등이다. 향후 아이오닉6도 국내 출시 후 오는 4분기부터 해외에 수출을 시작한다.
전기차 대중화가 빨라지면서 차량용 센서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기술정책연구소(KIST)에 따르면 차량용 센서 시장은 2020년 281억달러에서 오는 2025년 419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출력 특성상 에너지 효율이 가장 중요한 전기차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하는 등 맞춤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대차 그룹의 전용 전기차 판매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