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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오전 7시 46분부터 8시 13분까지 여의도역에서 휠체어를 스크린도어 틈에 넣고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는 1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공덕역으로 이동한 단체는 오전 8시 20분부터 8시 35분까지 2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다가 천호방향 영등포구청역~여의도역 구간의 운행이 중지됐다. 방화방향 여의도역~영등포구청역 구간은 운행을 지속했지만 지연된 바 있다.
전장연은 전날부터 이틀간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날 지하철 시위는 미리 신고하거나 예고하지 않은 기습시위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은 재개했지만, 앞선 열차들이 지연돼 회복 운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