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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10월2일 글로벌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실제로 하이자산운용은 기존 전통 자산 투자의 범위를 리테일, 해외 투자 상품, 대체 자산으로까지 확대하고 블랙록 리테일 부문을 인수하는 등의 행보에 힘입어 2019년 7조7000억 원의 운용자산규모(NAV)가 2년 만에 12조 8천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금융 상품의 연구와 개발 고객 △비식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금융데이터 분석 △비대면 투자 서비스 고도화 △금융 마케팅 플랫폼 교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김동주 이루다투자일임 대표는 “이번 하이자산운용과의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유리한 금융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유력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며, 고객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