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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서울교통공사 직원으로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덕에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응급 조치를 할 수 있었다. 해당 승객은 정 씨를 비롯한 시민 도움을 받아 의식을 찾아서 위급한 상황을 모면했다.
정씨는 “22년 전 부친이 심정지로 돌아가신 기억이 있어서 버스에서 쓰러진 승객을 보니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며 “평소 배워왔던 응급대처 능력이 위급한 상황에 보탬이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허명수 bhc치킨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정씨의 용기와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의인의 따뜻한 행보를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건네는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선발해 올 상반기 내 총 5명의 ‘bhc 히어로’를 시상했다.
어깨 수술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한 선장, 상가 건물 화재를 진압한 버스 기사, 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 조치를 펼친 중령과 중사,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70대 경비원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등이 주인공이다.
이밖에 bhc는 2017년 ‘해바라기 봉사단’, ‘bhc 히어로’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