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에서 모두 6200만원대로 올라섰다.
1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8시 13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 오른 6283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 빗썸,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6265만8000원, 6260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빗썸에서는 0.7%, 코인원에서는 5%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또 다른 거래소인 코빗에서 역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3% 이상 상승한 627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거래소에서 모두 62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6000만원을 돌파하며 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5000만원 선까지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날 다시 60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넘은 건 보름여 만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이날 국내 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2~3% 가량 오른 2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