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트레인·성북구 체대입시 학원 등 수도권서 확진자 추가

안혜신 기자I 2020.08.22 14:46:26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 누적 확진자 24명
송파구 일가족도 한 명 추가 확진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도 총 176명 확진자 발생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라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는 자가격리 중 3명,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서울 송파구 일가족 관련으로는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가족이 5명, 접촉자가 7명이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으로는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1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00명, 서울이 64명, 인천이 5명 등 수도권이 총 169명이고 충남 2명, 경북 1명, 강원 1명, 전북 1명, 대구 2명 등 비수도권이 7명이다.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에서도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급증한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