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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리가 보는 ‘경쟁자’ 이 지사는 어떤 인물일까. 최근 진행된 ‘이철희의 타짜’ 녹화에서 이철희 소장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전 총리는 “인물평을 왜 하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소장은 “(이 지사가) 경쟁자급도 안 되느냐”라고 재차 물었고, 이 전 총리는 “나는 그분을 잘 모르지 않냐”라며 이 지사에 대해 평가하는 것에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하지만 그 이후 한마디 말을 덧붙여 이 전 총리의 답변에 관심이 모인다.
이어 이 전 총리는 뿔이 난 참모들을 달래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무척 꼼꼼하고 치밀한 탓에 참모들에게도 엄격한 호랑이 상사라는 이 전 총리에겐 뿔이 난 참모들을 달래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숨은 내조의 달인인 자신의 아내다.
이 전 총리는 자신의 아내가 참모들의 속상한 마음을 한 마디로 풀어준다고 밝혔다. 그 결정적인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전 총리가 출연하는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최근 여권 대선주자인 이 전 총리와 이 지사의 지지율이 나란히 20%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28.4%, 이 지사는 21.2%로 각각 집계됐다.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