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다음주 항만 물동량·연근해어업 생산량 발표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우리나라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8일 오전 11시 12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수출이 6천억달러(671조3천400억원)를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이 6천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1948년 수출을 시작한 후 70년 만이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주에는 해양·수산 현황을 알 수 있는 통계들이 나온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주요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 지난해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을 발표한다. 항만 물동량이란 항구를 통해 들고 나는 화물의 양을 말한다. 해수부가 지난해 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국 무역항의 항만물동량은 총 15억7091만을 기록해 2016년보다 4.1%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내놓은 ‘해양항만물류산업이 고용 창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항만 배후단지 기업 물동량이 100만t 늘어나면 항만 관련 산업인력 1870명 가량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의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해 항만 물동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간 수출이 6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1948년 수출 시작 이후 70년만이다. 2018년 항만 물동량 수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수부는 다음달 1일 지난해 연근해어업생산동향도 발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2만7000t으로 2년 연속 100만t 아래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특히 고등어와 오징어 생산량이 30% 가깝게 급감했다.2018년에는 회복세를 보였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해수부는 28일에 제2차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안을 내놓는다. 29일에는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2019~2023년)을 발표한다.

다음은 해수부 주간계획

◇주간주요일정

△28일(월)

10:30 한-카타르 정상회담(장관, 청와대)

15:00 사회복지시설 위문(차관, 대전 평강의 집)

△29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

08:30 제11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차관, 서울청사)

△30일(수)

14:00 부산항 신항 4부두 매매계약 체결식(장관, 부산항 신항 4부두)

15:40 사회복지시설 방문(장관, 부산 라온누리)

△31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 영상)

◇주간보도계획

△27일(일)

11:00 해로드 앱을 사용한 해양사고 구조 인원 크게 증가

△28일(월)

해수부, 카타르에 해양수산업 진출 지원 나서

11:00 제2차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11:00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

11:00 2019년도 국선심판변론인 예정자 명부 발표

△29일(화)

06:00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겠습니다.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11:00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19~23) 발표

11:00 제7차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 연례회의 참석결과

11:00 시·군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 표준안 배포

△30일(수)

06:00 국적 물류기업의 부산항 신항 기반 강화

11:00 2018년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

11:00 사고방지 제도개선을 위해 해양수산 단체가 나섰다

11:00 부산항 신항 주간선 도로 개통

△31일(목)

11:00 2019년 2월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등대 선정

11:00 2019년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신규 대상선박 공모

11:00 해수부,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지원으로 해양사고 위험 줄인다.

△2월 1일(금)

2018년도 연근해어업생산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