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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 수제 초콜릿 믹스’와 ‘큐원 홈페이드 초콜릿 만들기 세트’를 판매 중이다. ‘홈메이드 수제 초콜릿 믹스’는 동봉된 초콜릿 믹스에 우유를 넣고 저어준 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간 조리한 후 냉동고에 넣고 1시간 30분 동안 굳히면 된다.
완성된 초콜릿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동봉된 코코아 파우더를 묻히면 코코아의 풍미와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큐원 홈메이드 초콜릿 만들기 세트’는 벨기에산 정통 다크 초콜릿 커버쳐와 밀크 초콜릿 커버쳐 등과 함께 짤주머니, 초콜릿 몰드, 사각틀, 미니 색지컵, 데코용 펜, 선물상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콜릿 만들기부터 선물포장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푸드 스타트업 그리드잇의 디저트 전문 브랜드 발라즈(BALLAZ)의 ‘발라즈 매직 스프레드’ 는 병째 중탕한 후 초콜릿 틀에 붓거나 과자나 과일 등에 코팅한 후 실온에서 15분만 굳히면 고급스러운 수제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DIY 제품이다.자신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초콜릿을 만들어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몬드와 쿠키, 찹쌀 알갱이의 식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당한 높이의 틀에 스프레드를 넓게 펴 바른 뒤 취향에 따라 건조 과일 등을 올리면 손쉽게 ‘바크 초콜릿’(나무껍질처럼 얇고 거친 모양으로 만들어진 초콜릿)도 만들 수 있다.
쌀로 만드는 놀이반죽 스타트업 라이스클레이의 ‘러블리팝스 DIY’를 활용하면 이색적인 DIY 선물을 만들 수 있다.
라이스클레이는 국내산 쌀로 만든 떡반죽으로, 일반 클레이처럼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놀이도 하면서 열처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제품이다.
‘러블리팝스 DIY’는 쫀득한 식감의 라이스클레이 반죽을 활용해 초콜릿 사탕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10인용 제품이다. 라이스클레이, 다크 초콜릿 커버쳐, 화이트 초콜릿 커버쳐, 짤주머니, 사탕 스틱, 데코용 하트 스프링클과 화이트구슬, 선물케이스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라이스클레이를 10분 정도 끓인 물에 담근다. 말랑해진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 동그랗게 만든 뒤 동봉된 스틱 끝부분에 꽂은 후, 짤주머니에 담긴 중탕한 초콜릿에 담갔다 꺼내면 완성이다.
이때 라이스클레이 속에 땅콩이나 크런치 등의 속재료를 넣으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DIY 디저트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곰손 남친들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정성과 손맛을 담아 더 달콤한 DIY 디저트를 활용하면 올해는 연인에게 사랑받는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