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이 모이는 행사다. 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이는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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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PKU 캠프에 ‘햇반 저단백밥’을 제공하고 있다. 햇반 저단백밥은 단백질 성분이 일반 쌀밥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극히 적어 PKU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흰쌀밥이다.
2009년 출시한 햇반 저단백밥은 개발 비용만 약 8억원에 달하지만 매출 수준은 미미하다. 저단백밥이 필요한 PKU병 환자와 아미노산 대사질환자가 불과 400여 명도 안 된다.
CJ제일제당은 일종의 재능기부로 햇반 저단백밥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햇반 저단백밥의 생산과 판매를 지속하고 아미노산 대사질환자를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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