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신증권은 GKL(11409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미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856억원, 하반기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9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영업장 확장 및 신규 라이선스 획득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KL은 올 5월 강남 영업장을 1차 확장했고, 4분기 2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카지노 신규 라이선스 획득이 가시화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2017년 영종도 리조트 카지노 선점우려가 있지만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유리한 지역에 라이선스를 발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