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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국내공장 정문 조형물로 새단장

김형욱 기자I 2014.03.19 10:04:16

외부체험 공간도 마련.. 연내 해외 공장에도 적용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국내 공장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조형물로 새로 단장했다.

기아차는 최근 광주, 화성, 소하리 등 국내 공장 정문에 조형물 ‘비욘드 모빌리티(Beyond Mobility, 이동 수단을 넘어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욘드 모빌리티는 수십 개 스틸 플레이트 조각을 이어 붙인 15m 규모 조형물로 각 공장을 대표하는 차량(광주-쏘울, 소하리-프라이드)이 하늘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영국 설치미술과 제리 주다(Gerry Judah)가 디자인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공장 주변에 외부체험 공간을 조성, 임직원은 물론 관람객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장을 단순한 생산 현장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하려 했다”며 “연내 해외 공장에서도 ‘공간 브랜드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광주공장 정문에 설치한 조형물 ‘비욘드 모빌리티’. 광주 공장의 대표 모델 쏘울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이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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