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봉사단, 시각장애인 위한 '행복가이드'로 도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03600)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 (이하 ‘SK Sunny’)가 시각장애인의 여행을 위해 제작한 오디오 투어 가이드 ‘제주편’ 음성 콘텐츠를 무료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디오 투어 가이드는 시각장애인에게 특화된 여행 가이드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 현장의 소리와 풍광 묘사, 방언 및 지역 특색을 눈으로 보는 듯 소리로 그려낸 음성 콘텐츠다.

SK Sunny는 지난 8월 제주에서의 한중 대학생 연합 자원봉사활동에서 장애 차별 없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투어 가이드(한국어, 중국어)를 제작했다.

해당 음성 콘텐츠는 MP3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SK Sunny 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 Sunny는 앞으로도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한 다양한 코스 개발로 오디오 투어 가이드 ‘제주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서울, 광주 등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