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진행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N-Rephasin® SAL200)의 임상시험이 보건복지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트론바이오는 2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약 13억원 규모의 임상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관계자는 “정부지원은 다양한 신약개발 프로젝트 제안과 경쟁해 선정된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엄정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임상시험에 진입한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N-Rephasin® SAL200은 세균의 세포벽을 직접적으로 파괴시키는 작용을 하는 항균단백질 신약”이라며 “기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균에도 항균 효과가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앞서 인트론바이오는 지난 25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십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을 상대로 임상개시자 모임을 진행했다. 환자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본임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