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현대아산은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건축공사를 수주해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조달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울산자유무역지역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청사동, 중공업동 등 건물 5개동(총 연면적 4만4640㎡) 신축공사와 조경 및 기계설비공사를 포함한다. 오는 2014년 완공 후 청사동은 울산자유무역 지역관리원의 청사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에서 발주한 평원사거리~원주교오거리 간 일방통행 개선공사를 수주했으며, 지난 3월에는 도시소형아파트 ‘현대휴온’을 착공한 바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국내건설경기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설사업부문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 로도 지속적으로 건설사업부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 이라고 말했다.